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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노영국 배우 심장마비 사망 추모하러 가기
배우 노영국(노길영)이 향년 7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노영국이 출연 중이었던 KBS 2TV 토일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18일 공식입장을 내고 “노영국이 이날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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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후속 대처를 논의 중이다.
이 드라마는 평생 가족에게 헌신한 딸 이효심(유이)이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노영국은 강태민(고주원) 아버지이자 장숙향(이휘향) 남편인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을 맡았다.
노영국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다. ‘대왕세종’(2008) ‘무신’(2012) ‘태종 이방원’(2021~2022) 등에서 활약했다. 가수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사나이 빈가슴’, ‘최고의 여인’ 등 노래를 남겼다.
배우 서갑숙과 1988년 결혼했으나 1997년 이혼했고, 2006년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