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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분 녹취공개 김만배 녹취록 거짓으로 판명

 

뉴스타파가 공개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의 인터뷰 음성파일과 녹취록에는 '윤석열 커피' 발언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관련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타파는 '허위 인터뷰' 의혹이 대선 개입 의혹으로 확산하자 해당 인터뷰의 기초가 된 72분 분량의 음성파일과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7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음성파일과 녹취록은 김씨와 신학림 전 언론조노위원장이 2021년 9월15일 성남시의 한 카페에서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이다. 신 전 위원장은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녹취록에는 김씨가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의 부탁을 받고 박영수 전 특을 소개해줬고, 박 전 특검이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대화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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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에서 김씨는 "통할 만한 사람을 소개한 거지. 그래서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해줬더니, 박영수가 (조우형 사건 관련)진단을 하더니, 나한테 '야,그놈 보고 가서' 덜덜덜 떨고 오니까 '커피한잔 마시고 오라그래. 검찰 들어가서. 대검에서 부르면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고 그래' 그래서 나도 모르고 그냥 (조우형한테) '야, 형님(박영수)이 그랬는데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란다' 그러니까, 진짜로 (조우형이 검찰에) 갔더니, (조우형한테) 커피 한 잔 주면서 '응, 얘기 다 들었어. 들었지? 가 인마'이러면서 보내더래."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72분 녹취공개 김만배 녹취록 거짓으로 판명
72분 녹취공개 김만배 녹취록 거짓으로 판명